▲ 29일 당진경찰서는 3일부터 수도권과 충남,북을 돌며 휴대폰 매장을 턴 일당4명과 훔친물건을 산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 당진경찰서는 경기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휴대폰을 훔쳐 팔아온 A씨(25세, 전과4범)등 4명과 장물을 매입한 B씨를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 혐의로 전원 검거 했다.

이들은 사전에 인터넷 로드뷰(Load View)통해 대형유리창 설치 매장을 물색하고 검거를 피하기 위해 2개 업소에서 렌트카 3대를 대여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다.

돌이나 보도블럭, 대리석화병 등으로 대형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비상벨이 작동되면 즉시 도주하고, 비상벨이 울리지 않을 경우 1분 이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방법으로 총 10회 걸쳐 휴대전화기 73대(시가 약5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스마트폰·대포폰·대포통장 등을 49점을 압수 했으며,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 중이다.

당진서 정남희 수사과장은 “휴대폰 매장 출입문(강화유리문) 시정장치에 대해 이중 잠금 장치등 보완을 강화하고 고가의 휴대폰은 매장 이외에 다른 안전한 곳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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