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체납담당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세외수입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체납자에 대한 원인분석 및 징수대책을 논의했으며, 연내에 10월말 기준 체납액 52억59백만 원의 9%인 4억67백만 원을 징수 목표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독촉고지서 일괄발송,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압류조치, 시효소멸 및 징수불가능분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 등을 확행해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결손처분자도 재산이 향후 발견되면 결손 부활시켜 체납액을 징수하게 된다.

사천시는 "체납액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라는 목표로 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으로 설정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영옥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에 가장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으로 자율적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태료, 사용료 등 세외수입을 낼 능력이 있으면서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들은 반드시 추적, 징수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으로 조세정의를 구현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성실한 세금 납부의무 이행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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