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최보영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27일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장盃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에는 포항제철소의 18개 부서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선수로 출전해 부서대항 예선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치루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서 내 자체 예선경기를 통해 부서대표로 선발된 직원들은 1개 부서에서 2인조 5개팀이 출전해 상대 부서와 복식경기 5게임을 치르며 승부를 가렸다.

▲ 포항제철소장盃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 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의 대표선수로 참가한 이경재(49세)씨는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고 시합을 치르는 과정에서 팀웍이 생겨나고 이는 다방면으로 큰 보탬이 되는 것을 느낀다”며 “감사올림픽이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 대회로 지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을 위한 스포츠 대회를 ‘감사(感謝)올림픽’으로 이름붙여 지난 5월의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족구·소프트볼·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왔다.

최보영 기자  cby6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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