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주)는 201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일부 투입되며 농가의 자부담이 포함된다.

내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신청기관이 농협에서 읍면동으로 바뀐데다 농업인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신청 희망 농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기존 11월 30일에서 12월 20일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 각각의 시·군·구의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농지가 같은 시·군·구내에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에는 가장 넓은 농지가 있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김성술 미래농업과장은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류(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비료 2종류(가축분퇴비, 퇴비)이다"며 "비료의 종류별 한포 당(20㎏) 1300원에서 2000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물량이 많을 경우 개인당 지원물량이 조정될 수 있다.

사천시는 매년 2만여 톤 14억여 원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해 왔으며, 희망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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