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임종후기자】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25일 관내 초, 중, 고 교과 교육과정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과정을 가졌다.

관내 초, 중, 고 69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4교 45편을 응모해 높은 참여율을 보여 교과 교육과정 혁신에 대한 일선 학교들의 대한 열정과 의지를 알 수 있었다.

심사에 있어서도 교사 개인의 노력 보다는 학습공동체, 학년 협의회, 교과협의회 등 집단적 노력 실천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창의지성 학교교육과정 실현은 교사간 협력과 소통의 기반 위에서 꽃피울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결과 초등학교 4개교(동두천송내초, 남면초, 주원초, 상수초, 양주덕산초), 중학교 3개교(송내중앙중, 남문중, 덕정중), 고등학 교 1개교(양주백석고)가 우수교로 선정됐다.

교과간 융합교육, 학년 단위의 교과 통합 프로젝트 교육, 교과 간 주제 통합 교육,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통합 교육 등의 다양한 성공사례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교과 교육과정의 혁신 활 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준 교육장은 “지성교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창의성을 달성하는 창의지성 교육의 핵심은 창의지성역량 계발에 있으며, 이러한 창의지성역량은 종합적으로 지성 및 사고력의 성장과 연계해서 달성된다. 그 과정에서 소통과 나눔의 정신에 기반한 교사간 협업은 역량 계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이번 심사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교육 본질을 잊지 않는 끝없는 연찬을 부탁드린다.”라며 심사 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는 학교 차원의 노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후 기자  hoo5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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