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 박주리 기자] 빛고을 광주, 예술의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GIOIA(지오이아) 남성합창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GIOIA(지오이아) 남성합창단’은 2010년 6월 창단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남성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재능기부 및 음악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순회공연을 펼치고, 지난 해 11월 13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GIOIA(지오이아) 남성합창단원은 지휘자 이상화, 반주자 임인수 ▲테너: 최지우, 김세원, 윤홍선, 전용우, 김성열, 송영문, 이숭호, 정경환, 임마루, ▲베이스: 김재정, 양오관, 최준기, 김해성, 조영식, 추남수, 양인호, 신용호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소프라노 김지영, 베이스 이호민, 오보에 박영근, 첼로 박효은이 함께 출현한다. 한편 박민희 지휘, 안예화 반주의 서구여성합창단이 우정 출현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성가곡 ‘내영혼의 지극히 깊은데서’, ‘축복하노라’, ‘여호와께 감사하라’와 우리나라 정서에 어울리는 ‘도라지꽃’, ‘영산벌’외에 뮤지컬과 오페라곡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용 GIOIA(지오이아) 단장(북구 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내서 목이 쉬도록 연습을 했다”며 “합창은 사랑이고, 배려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곡을 선물하겠다. 미래에 더 큰 전진을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에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 북구 우리들병원에서 후원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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