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김세경 기자] (사)대한미용사회 대구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가 오는 26일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27회째인 이번 대회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미용인들을 발굴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개발해 온 새로운 스타일과 기술을 선보이는 미의 경연장과 지역 미용인 5천여 명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에는 일반인과 학생을 포함한 선수 400여 명과 회원 1,200여 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하며, 경기종목은 학생부(9개 종목)와 일반부(11개 종목)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부 경기인 크리에이티브, 트랜드 컷, 퍼머넨트와인딩, 신부메이크업, 네일케어, 파우더팁, 헤어스케치, 헤어바이나이트, 이브닝스타일 등 9개 종목이 각각 25분에서 50분에 걸쳐 펼쳐진다. 일반부는 크리에이티브, 트랜드컷, 퍼머넨트살롱와인딩, 신부 메이크업, 창작쪽머리, 컬러링, 데이스타일, 네일케어, 팁위드실크, 헤어바이나이트, 이브닝스타일 등 11개 종목도 각각 25분에서 40분에 걸쳐 경기를 벌인다.

종목별 우수 선수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특전으로 2014년도 한국미용폐스티벌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또 화려하고 수준 높은 헤어쇼와 미용기능장의 즉석 기술세미나, 미용인 밴드 공연, 다양한 미용기자재 전시부스 등을 통해 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올해는 선수 규모가 4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뷰티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인 선수들의 참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뷰티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과 경기대회의 수준향상을 통해 지역의 미용산업 발전과 뷰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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