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내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치즈를 만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내동초 80명의 아이들은 한데 어우러져 치즈 만들기를 경험해보고 어울림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밀양치즈스쿨’에서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즐겨먹은 피자 만들기 활동에서 도우를 빚고 다양한 토핑을 얹는 등 직접 만들어 보고 관찰하며,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재미와 배움의 기쁨을 맛 보았다.

이 외에도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뻥튀기 만들기, 레일썰매체험, 동물농장,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 3학년 학생은 "평소 토요일에 혼자서 집을 지키며,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피자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김해내동초 교복우는 아동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히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계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 학생들이 치즈를 넓게 늘어 뜨리고 있다.

▲ 행사 후 전교생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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