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김해 내동초등학교는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복지운영지원사업(이하 교복우) 및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6학년의 어린이들이(다문화 학생 포함) 한데 어우러져 김치 담그에 대해 배우고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 김치 담그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본 프로그램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시행하는 지역학교 연계 김치체험교육으로 본교 강당과 급식소에서 실시됐다.

3~6학년의 아동 중 15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30분터 3시까지 김치에 대한 교육, 3시~4시까지는 김치담그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김치의 유익함에 대해 배우고 직접 담가 봄으로써 김치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김 모 학생은 “학교에서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좀 더 자연스럽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익히게 해주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부모님께서 주시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소중히 여기고 감사히 먹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 내동초 최윤진 선생은 “앞로도 바른 인성을 기르며,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치 담그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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