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1일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이 작성한 선거 및 정치 개입 관련 트위터 글 124만 여건을 추가 확인한 데 대해 “엄정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당의 특별검사 요구를 비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부 국정원에서 일어났던 선거 또는 정치 개입에 대해서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계속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특별한 정쟁거리를 고집한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오로지 민주당의 당파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희생하며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는 일”이라 거듭 협조를 요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가기관의 수장을 임명하는 인사 문제까지 정쟁 도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의 임명동의안 처리 불가 방침은 부당한 정치 공세”라며 “국민과 국익을 위해 황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처리에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정쟁의 매듭, 양보해서 해결하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21일 여야 대치 상황과 관련해 “조속히 정쟁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특위 특검은 양당이 한발씩 양보해 해결하고 준예산 편성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안 처리에 협력해야 하지만 국회 입장이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을 통과시켜서 사전에 위기상황 전개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황식 전 총리 공천 요구”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많은 당원들이 김황식 전 총리를 공천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가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했고, 강직한 이미지와 호남출신 등의 이유로 당원들이 필승카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당에서 김 전 총리에게 요청을 드린 적은 없다”며 “그리고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출마 안 하신다는 얘기를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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