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진화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회장 박순조)·경남여성경영인협회(회장 김지원)와 ‘여성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후 본점 소회의실에서 있은 ‘여성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박순조 회장과 정현숙 수석부회장 그리고 경남여성경영인협회 박영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남은행 박영빈(사진 가운데) 은행장이 ‘여성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정현숙(사진 왼쪽 첫번째) 수석부회장ㆍ박순조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경남여성경영인협회 박영숙(사진 오른쪽 두번째) 부회장, 이선희 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여성 금융아카데미 개설과 여성기업 전담창구 설치 운영 등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와 경남여성경영인협회 회원사에 금융상품(대출한도·금리우대 등) 지원, 기업자금관리 및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각종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영빈 은행장은 “능력 있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동력이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기업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빈 은행장은 “오늘 협약체결을 기념해 여성기업인을 위한 특별자금 1000억원 마련과 더불어 일부 대출상품(사장님 도움대출) 금리를 0.5% 인하하겠다. 여성 기업인들 사이에서 경남은행을 만나면 좋은 일만 생긴다는 호평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화 기자  sisa@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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