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서산 ‘2013전국 천하장사 씨름축전’이 천하장사선발전을 끝으로 1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에 서산농어민 체육관에서 열린 서산 2013 전국 천하장사씨름 대회는 추운날씨를 후끈한 열기로 녹이며 이완섭 서산 시장을 비롯한 시민 씨름선수 관계자등 3000여명이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 2013천하장사는 현대삼호소속 이슬기(남26세) 선수가 차지했다.

올해 천하장사는 현대 삼호 소속의 이슬기(남, 26세) 선수가 차지했다.

이완섭 서산 시장은 인사말에서 “휴일 갈 곳도 많은데 이곳을 선택해 찾은 서산 시민에게 즐겁고신 명나는 씨름경기를 만끽하고 하시는 모든 일과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최종 결승에서 맞붙은 현대 삼호의 이슬기와 용인대의 김재환 선수의 경기는 노련한 이슬기선수의 밀어치기로 김재환 선수를 잠재웠으며,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경기력 향상금 2억을 받았다.

대한씨름협회 경기감독관이며 상벌위원장인 한창준(남 60세)씨는 “공정하고 원활하며 신속한 경기진행을 위해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부단히 연구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민속경기로 씨름의 확고한 위상정립을 위해 오늘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세계씨름과 연계해서 지구촌 전 인류가 공감하고 즐기는 경기되도록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