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 ‘정명(定名) 600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시청광장에서 시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주)마루한 한창우 회장 부부를 비롯해, 여상규 의원 부부, 강원도 최문순 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정현태 남해군수, 박동식, 조근도, 김경숙 경남도의원, 차상돈 사천경찰서장, 황성진 공군 제3훈련비행단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 정만규 사천시장(오른쪽 맨뒷째), 앞쪽은 여상규 의원부부, 왼쪽 앞은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장, 뒷쪽은 (주)마루한 한창우 회장 부부가 타종을 하기 위해 줄을 잡고 기념 촬영.

기념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600년을 넘어 1000년을 향해’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지난해 5월 시민 공모로 사천 정명 600주년 기념 상징물로 채택된 사천시민대종은 사천출신 재일 기업가인 (주)마루한 한창우 회장이 대종과 종각을 건립해 사천시에 기부했다.

건립된 종각은 건축면적 83.64㎡의 전통 목조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사천시민대종은 높이 3.8m, 폭 2.4m 무게 22.5톤으로 사천의 하늘과 첨단산업도시의 비상을 상징하는 문양이 종 중앙에 새겨졌다.

이날 시민대종 타종식에는 정만규 사천시장 부부, 한창우 (주)마루한회장 부부, 여상규 국회의원 부부,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장 부부 등과 내빈들이 함께 타종했다.

▲ 정만규 사천시장(왼쪽)이 (주)마루한 한창우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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