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 창립 50주년 총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양국 협력위원회가 창의적인 기여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5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이어 “특히 이번 합동총회를 계기로 회장직을 퇴임하시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께서 지난 15년간 재임 중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신 점을 감사드린다”고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일협력위는 양국 정치인과 기업인의 모임으로서 한일 국교 정상화에 따른 민간차원의 대화 창구 필요성에 따라 1969년 설립됐으며, 현재 매년 1회 교대로 양국에서 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총회에 단장인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이학재, 심윤조, 강은희 의원, 민주당 노웅래, 이용섭, 박혜자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