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 농업의 대들보,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접수가 다음달 31일까지 이뤄진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영농창업농, 가업승계농 등 젊은 농업인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은 9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내년에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 병역의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성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 농고·농대 등 농업계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거나 등록예정인 농업인이 대상이다.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 원까지 농지구입·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연리는 3%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다.

5년이 경과한 후계농업인 중 경영성과가 우수한 자에 대해서는 최대 2억 원의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읍면동에 사업신청을 하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다. 선정결과는 내년 2월말에 발표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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