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해경,‘이동민원봉사실’운영.

[시사코리아저널/ 이상욱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마을회관에서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민원봉사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민원봉사실은 강구 관내 바다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접수처리와 고충상담, 고소·고발 및 법률 무료상담, 무료 의료진료 및 의약품 제공등이 이뤄졌다.

또한 무료 이·미용 및 손 마사지와 바다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 및 해양사고 30% 줄이기 홍보활동을 펼쳤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대상 쌀 10kg 12포대를 전달했다.

정비지원 전문팀을 구성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GPS플로터, 무전기 등 통신장비 작동상태 확인, 선박장비 정비요령 및 배터리·엔진작동상태 등 점검도 실시했다.

122구조대원들은 어선 선저 축계검사와 항내 수중장애물 제거 등 연안정화활동도 펼쳤다.

박종철 포항해경서장은 “이동민원봉사를 통해 원거리 어업인들의 고충사항과 민원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찾아가는 정부 3.0 맞춤형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봉사행정으로 친근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상욱 기자  lsw01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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