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은행이 ‘앱 어워드 코리아 2013’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남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3’에서 은행 부문과 금융연계서비스 부문 ‘올해의 앱’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디지털조선일보 김찬 대표이사로부터 앱 어워드 코리아 2013 은행 부문과 금융연계서비스 부문 올해의 앱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영빈 은행장은 14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디지털조선일보 김찬 대표이사로부터 은행부문 올해의 앱과 금융연계서비스 부문 올해의 앱 상패를 잇따라 받았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방은행이라는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금융 강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 그간 사명감을 가지고 불철주야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마침표는 없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금융을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 9월 6일부터 15일 까지 진행한 소비자리서치(공공서비스·생활서비스·금융·비즈니스·교육·유통 및 상거래·문화서비스 등 7개 분야 및 부문별 인기 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금융(카드·증권·은행·금융연계서비스) 분야 은행 부문과 금융연계서비스 부문이 높이 평가됐다.

은행 부문 올해의 앱에 선정된 경남은행 ‘개인스마트뱅킹’은 지방은행 최초로 약 180가 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메뉴검색·빠른 이체 서비스·예약이체 및 여러 건의 이체의 원스톱(One-Stop) 거래 등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최신 트랜드의 디자인이 반영돼 배경화면 이미지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위·변조 여부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경남 둘레길 앱’은 경남은행이 둘레길 걷기 활성화를 위해 개발·보급한 앱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 코스인 둘레길 걷기와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지난 7월 말 출시해 60일 만에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만여 건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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