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은행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눴다.

경남은행은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를 시작했다.

▲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실시 후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박영빈 은행장과 경남은행봉사대 100여명은 12일 창원시 박완수 시장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창원시 5개 구에 거주하는 110가구에 사랑의 연탄 2만 2천여 장(가구당 200장씩)을 배달했다.

봉사자들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을 인간 띠를 잇거나 손수레와 지게 등을 이용해 사랑의 연탄을 한장 한장 옮겨 쌓았다.

특히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과 창원시 박완수 시장도 합포동을 찾아 연탄을 나르고 이불 등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시작됐다는 일기예보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버겁지는 않을까 염려스럽다. 각종 구호물품 지원과 더불어 구호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필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구호·지원활동이 시민은 물론 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 나눔이 뒤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