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균형 잡힌 저열량·저염식 건강 집 밥으로 고혈압·당뇨 합병증을 잡으세요~"

사천시 보건소 (소장 유영권)는 오는 1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혈압·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맞춤별 영양교육 및 요리 실습' 교육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회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물론이고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저염식, 저지방식, 저열량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리방법과 식이요법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 보건소는 이날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김은정 강사를 초빙해 고혈압·당뇨병이 의심되거나 치료 중인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저염식 조리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든 음식의 염도를 측정, 내가 먹는 음식이 짠지, 싱거운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노영주 보건관리과장은 "영양 실습교실이 단순히 체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의가 끝난 후 가정에서도 건강한 밥상이 차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현재 고혈압ㆍ당뇨병 의료비 및 약제비 지원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835-1870~1)로 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