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2014 수시모집 대비 진로 면접캠프’를 경남학생교육원에서 개최한다.

2014학년도 수시전형에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 증대와 사교육 컨설팅 비용 부담 경감 차원에서 기획됐다.

사전 학교를 통해 희망학생 신청을 받아 개최하는 이번 면접캠프에 283명의 고3학생들이 참가한다.

130여명이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신청학생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 2월 실시한 진로면접캠프와 9월 실시한 모의면접교실에 참가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수학, 과학전공별 운영요원 등 50여명이 모의면접관으로 참가해 유형별 맞춤형 반 구성 1박2일씩 2기수로 운영된다.

이번 진로 면접캠프에 앞서, 지난 2일 창원용호고에서 학생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작성 유의사항 등에 관한 면접위원 사전 연수회를 가졌으며, 2014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특징 및 기출문제를 분석해 면접위원들이 직접 예시문제를 만들어 진로 면접캠프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고교 교육활동 홍보 결과, 도내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경쟁력을 길러야만 수시모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차원의 적극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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