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활기차게 걷고, 힘차게 패달을 밟으며, 건강도 챙기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가 이달 사천에서 열린다.

사천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걷기대회 및 자전거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오전 7시 시청 광장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천시민 행복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천시체육회와 사천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시청광장 - 덕산 아내 아파트 - 주유소 - 국민체육센터 - 어린이집 -농로 -해안도로 - 삼거리(반환점) - 시청광장으로, 총 5km구간이다.

본격적인 걷기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생활체조와 대북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세탁기 등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어 17일 오전8시30분부터 사천시자전거연합회와 사천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사천시장배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출발지(항공우주테마공원, 삼천포공설운동장)에 집결해 장비 점검 및 안전지도 후, 오전 9시에 시청광장으로 출발한다.

대회는 동호인과 일반시민 부문으로 나뉘며, 코스는 지역별로 ‘항공우주테마공원->시청광장(7.5km)’ 및 ‘삼천포공설운동장->시청광장(7km)’ 구간으로 총 1시간가량 소요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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