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당진시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인의 육성 등을 위해 건립한 ‘당진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당진 국민체육센터는 2008년 건립을 계획하고,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0년 11월 기공식을 갖고 3년여 만에 준공했다.

▲ 6일 당진시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총79억원을 투입 3년만에 준공됐다.

국비 29억 원과 시비 45억 원 등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천69㎡의 규모로 센터동과 체육관동으로 구분해 건축됐다.

센터동 지하 1층에는 사무실, 복싱장, 헬스장, 기계실, 전기실 등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회의실, 역도장, 지상 2층에는 유도장, 태권도장, 지상 3층에는 검도장, 탁구장을 배치하고, 체육관동에는 지하 1층에 16레인의 볼링장을, 지상 1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지상 2층에는 관람석을 배치했다.

이번 국민체육센터 준공은 당진지역 중·고생,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육성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 증진으로 행복한 당진시 건설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철환 시장은 준공식에서 “공사 과정 중 여러 행·재정적 어려움으로 다소 기간이 늦어졌지만, 중단 없이 이와 같은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국민체육센터 준공은 지역주민에게 여가선용과 체육활동의 공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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