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 전달식. (경기도 수원, 윤 숙 님)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 온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이번 후원은 자동차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중증장애인의 이동 권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물하게 될 전망이다.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500여명에게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유자녀 캠프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사업을 제공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휠체어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이 힘든 생활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 밝혔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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