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대학간 교육과정 연계 운영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것으로, 수능 이후 고교 3학년 학생들이 도내 3개 대학(경남대, 경상대, 창원대)에서 강좌를 수강하면, 이후 영남권(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27개 협약대학 중 어느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이수한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영어회화, 토익입문 등 총 21개 교양강좌가 대학별로 12월 초 ~ 1월 중순까지 오후 시간대 2~3시간씩 총 30시간으로 운영되며, 반별 정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20,000원이다.

수강 신청은 각 학교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며, 도내 고3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3 학생들에게 수능 이후 여유 시간 활용을 통한 조기 학점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목 선 이수에 필요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학별 진학 정보 홍보, 대학문화 사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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