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마을 주민들이 주주가 되어 기업을 운영해 관광, 금융, 부동산, 조선 등 58개의 계열사와 연간 10조 매출액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중국 강소성 화서그룹 오협은 회장 일행이 6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했다.

고성군 초청으로 경남의 여러 우수한 농업시설을 견학하고, 창원 GMB 코리아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산업체 방문과 경상남도교육청 방문을 통한 한국 교육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했다.

▲ 중국 강소성 화서그룹 오협은 회장 일행이 6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했다.

화서그룹은 중국 강소성 가음시 소재의 인구 5만 명으로 한국 면단위 규모의 중국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가난한 농촌에 불과했으나 지난 1961년 오인보(고 화서그룹 전 회장) 화서촌 당서기의 리더십으로 마을기업을 건립했다.

지난 1979년 개혁개방이 시작될 무렵 이미 시장경제의 기반을 갖추고 있던 화서촌 마을기업은 고속성장을 이뤄 현재 중국에서 제일 부자농촌으로 발전했다.

이번 오협은 회장 일행은 경상남도교육청의 교육현황, 경상남도교육청과 중국간의 우호 교류사업, 교육정보 교환, 학문적 교류 협력등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중국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경상남도교육감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일찍이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조그만 시골마을에서 중국 제일 부자마을을 만든 오인보 회장의 리더십과 일찍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화서그룹 주주들의 마인드에 감동을 받았으며, 경남교육에도 이 같은 창조적인 리더십이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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