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산 등산로입구에서 100여미터쯤 벤치 뒤에 쌓인 쓰레기

[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서산의 9경중 7경 황금산과 해안절경 코끼리바위주변이 등산객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월 5일 오전 11시쯤 황금산 입구에서 100여 미터 산 중간지점 벤치 뒤에는 등산객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빈 소주병과 종이상자 쓰레기로 산을 찾은 등산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산 넘어 황금산의 대표적 절경인 코끼리바위부근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코끼리바위 북쪽과 남쪽 산 밑에도 관리청에서 설치한 투기금지 안내판 옆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경기북부 L시에서 왔다는 등산객은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한 투기와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

실종된 시민의식과 관할행정청의 일처리지연과 소홀이 빚은 합작으로 서해안 황금산과 코끼리바위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 황금산아래 코끼리바위 남쪽에 있는 쓰레기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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