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관내 50여 개소 노래연습장 가운데 일부에서 불·탈법 영업을 일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시가 뒤늦은 땜질식 교육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

사천시는 연말연시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행위를 사전예방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5일 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관내 노래연습장 50여개 업소 대표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래연습장의 각종 불·탈법 영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노래연습장협회 최용수 사무국장을 초청해 건전한 노래연습장 운영사례, 친절 서비스 교육을, 사천소방서에서 소방 및 전기안전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강의한다.

이번 교육에는 노래연습장 대표자들이 알아야 할 형법 관련 사항의 사례와 행정처분 기준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법률적인 사항이 알기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사천시 문화관광과 문지연 업무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하거나 접대부 알선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래연습장을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 점검 등을 통해 노래연습장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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