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제 1회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에서 양산우체국팀이 우승하며 성료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일 ‘제 1회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 ‘제 1회 경남은행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경상남도바둑협회 대국실에서 열린 제 1회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는 경상남도 관내 기관 및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 9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방식으로 대국을 가졌다.

특히 양산우체국팀과 흥국생명팀이 맞붙은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양산우체국팀이 세집 반을 이겨 반상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우승한 양산우체국팀은 “올해 1회를 맞은 대회에 초대 우승해 뿌듯하다. 바둑을 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청팀이 3위 ㈜아이원팀이 4위를 차지했다.

경남은행 허철운 부행장 “많은 유흥거리들로 사색의 경기 바둑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아 아쉽다”며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는 지역 바둑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바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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