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가자］경북 울진군 평해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1~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및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률이 갈수록 심각해져 학습 부진을 비롯한 건강 이상 등의 문제가 야기돼 본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화기기 사용방법을 알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 ‘평해초, 인터넷 중독 및 화재 예방교육 열려’.

아울러 11월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써 겨울철을 앞두고 자칫 일어나기 쉬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들에게 화재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실시했다.

화재 예방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이 각 학교에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자율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라는 공문에 의거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자가진단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인터넷 중독과 화재의 위험성을 학생들 스스로 깨닫게 하였고 앞으로의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 ‘평해초, 인터넷 중독 및 화재 예방교육 열려’.

4학년 김도연 학생은 “인터넷 중독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위험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야겠다”고 말했다.

6학년 김신천 학생은 “2년 전 일어난 기성면의 산불이 생각이 났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