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제13회 경남교육포럼을 1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도내 교원, 업무관련담당자, 학부모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포럼은 경남교육 정책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 시대에 절실한 과제 중심으로 매년 개최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등장한 핵심역량에 주목하여 포럼 주제를 ‘미래 핵심역량 어떻게 기를 것인가’로 설정했다.

이날 포럼은 주제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진행했으며 첫 순서로 전 한국교육개발원 김태완 원장이 ‘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학교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태완 전 원장은 21세기 핵심역량과 선진국의 교육동향, 미래사회 인재상과 학교의 역할 등을 강조했으며 이어 구체적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초․중․고 교원 및 학부모를 대표하고 4명의 패널 토론자가 참여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포럼은 지난 13년간 경남교육청과 함께 시대에 부합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사단법인 합포문화 동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담론과 논의가 우리 경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