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 신입행원과 직원들이 일일 농민이 돼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경남은행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31일 실시했다.

▲ 경남은행 신입행원과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암리 키위 재배 농가에서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에는 경남은행 신입행원 60명과 본점 직원 20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대원들은 10명씩 한 조를 이뤄 키위 수확·운반·선별·포장·상차 등의 작업을 했다.

김보라 신입행원은 “묘목을 심고 키위를 수확하기까지 5년이 걸린다고 전해 들었다. 일손 부족으로 키위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 더불어 동기들과 함께 보람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봉사활동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연 4회 10시간 이상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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