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원.

그동안 만 55세까지였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발연령 제한규정이 폐지됨으로써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갈수록 농-산촌 지역의 고령층 주민들 비율이 높아지는 지역현실에 맞는 규제개선 추진사례이다.

또한 고령화와 은퇴 후 귀촌 인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라 농․산촌에서 뿌리를 내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 기회가 도시지역 고령인구 일자리 부족현상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 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5일 까지 자기담당구역에서 지역산림 보호 및 산불 진화에 앞장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앞으로도 봄철산불조심기간 역시 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기 때문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발연령 제한 폐지는 산림행정 규제개선의 좋은 사례로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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