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3훈비 장병들이 농촌을 찾아 단감 따기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활동은 본격적인 단감 수확 철을 맞아 지역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3훈비는 기본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주관한 3훈비 지용길 계획처장(소령))은 "비행단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민지원 활동은 별도의 업무가 아닌 당연한 우리 비행단 임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행단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장병들에게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훈비는 이번 대민지원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천사의 집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과 성금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특히 올해 새로이 다양한 재능을 가진 비행단 장병들이 지역 복지시설로 나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군 제3훈비 장병들이 감나무 단감을 따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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