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이 이색 채용방식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경남은행은 ‘2013년 하반기 신입행원(중견행원)’ 채용 과정의 하나로 ‘KNB Challenge Program(산행을 통한 도전과제 수행)’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 경남은행 2013년 하반기 신입행원(중견행원) 채용 KNB Challenge Program에 참가한 지원자들이 산을 오르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KNB Challenge Program은 스펙(spec) 위주의 채용 관행에서 탈피, 경남은행 은행원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그리고 체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채용방식이다.

창원과 서울에서 이원으로 진행된 KNB Challenge Program에는 201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전형 가운데 직무적성 평가와 실무자면접(직무역량·프레젠테이션·세일즈스킬·토론)에 합격한 지원자 91명이 참가했다.

경남은행 연수원과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집결한 지원자들은 건강체크 후 10명씩 조를 이뤄 무학산과 청계산을 각각 등반했다.

특히 산을 오르는 중간중간 조별로 부여된 미션(경남은행 홍보 플래시몹, Flash Mob)을 수행하며 팀워크와 미션 수행 능력·체력 등을 평가 받았다.

경남은행 인사담당자는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지역인재’라는 인재상과 그에 따른 채용관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경남은행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다양한 채용툴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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