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8일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더불어 배우는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1일~2월 28일 2개월간 겨울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 모집 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236명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는 학생(멘티, Mentee)과 대학생(멘토, Mentor)이 정기적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학습지도, 생활지도, 진로지도, 상담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멘토는 방학 중 경남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경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자 중 전형을 통해 23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멘토들은 12월 20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친 후 2014년 1월 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30시간 활동하며 주로 멘티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교과지도, 특기․적성 지도, 상담활동, 체험·문화활동, 진로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멘티는 도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희망자)들로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차상위 계층 자녀, 기타 결연지도가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 순으로 우선 선정 대상이다.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방과후학교지원 센터 공지사항에 탑재돼 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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