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 하성용)는 제8회 T-50, KT-1 및 KUH 참여업체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및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8일 KAI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에는 국산 항공기 개발에 참여한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과 공군 및 육군, 방위사업청 등 방위/항공산업 관계자 등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KAI가 추진 중인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인프라 확대 방안과 KF-X, LCH/LAH 등 신규 사업추진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

▲ KAI 하성용 사장이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과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KF-X)과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연계개발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도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용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KAI의 발전과 국내 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모두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며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KAI는 GE Aviation 등 10개 업체를 우수 협력업체로 시상하고, 그동안 협력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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