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군은 긴급하게 발생되는 생계곤란 및 수술비 마련 등 위기가정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지원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86가구에 8,800여만원을 지원했던 긴급복지지원사업 지원액이 크게 늘어 9월말까지 118가구에 1억6백여만원을 지원, 전년 동기대비 약 218%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가구내 주 소득자의 휴․폐업이나 실직 또는 가구주 사망, 가출, 가구구성원으로부터의 방임·유기·가정폭력과 이혼, 중한 질병 또는 부상, 화재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또한 소득(최저생계비 150%이하)과 재산(일반재산 7,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이 기준 이하인 경우 가구원수에 따라 생계비 1인가구 386천원~4인가구 1,043천원, 수술로 인한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울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12월말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울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적극 발굴해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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