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이 보건복지부 주최 2013 복지행정상 공모에서 민관협력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력 우수사례 및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행정상 3개분야(민간협력, 조례제정, 창의부문)를 공모한 것으로 168개시도․시군구가 참여했고, 경북에서는 12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한 달 동안 평가를 거쳐 민간협력부분에 울진군이“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울진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울진군은 그동안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하여 읍․면 재능나눔봉사단 운영,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김장김치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전달체계 개선, 산간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사랑배달 사업, 상시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기관 핫라인 개설 및 협약체결 등 민간기관과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에 대한 시상은 11월말에 있을 예정이며, 포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게 된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관계자는 “경북지역에서는 울진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노력의 성과가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자원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민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