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 수양초등학교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 데이’ 를 운영했다.

‘사과 데이’는 24일로, 사과가 풍성하게 열리는 계절에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사과 데이’는 24일로, 사과가 풍성하게 열리는 계절에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을 담은 편지를 친구에게 전해 화해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행사를 위해 Wee클래스 상담 교사와 도우미 학생들이 일주일 전부터 교내 홍보와 각 반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70여 명의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사과 편지를 써서 Wee클래스에 제출했고, Wee클래스의 전문상담교사는 그 편지들을 직접 해당 학생들에게 전달해줬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연신 얼굴에 밝은 미소와 웃음이 흘러넘쳤고, 앞으로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좋은 친구가 있는 학교, 어울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 서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학교문화가 더욱 견고히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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