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는 최근 군내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복지단체들의 풍성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3 영덕문화예술&복지페스티벌’은 ‘나눔이 있어 행복한 문화예술과 복지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 영덕문화예술&복지페스티벌 행사.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주민생활지원 관련 복지홍보부스는 영덕문화체육센터 야외전시관에서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문화예술단체의 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체육관에서는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서각전, 야생화전, 포크아트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24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지역 인물 재조명을 위한 ‘방학중학술발표대회’을 개최한다.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과 전시를 보고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리본공예기술로 다시 방문자들에게 리본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큰 인기를 모았다.

▲ 영덕문화예술&복지페스티벌 행사.

또한 전통차 시연 및 체험행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했다.

더불어 각종 사회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문화공연, 재활용나눔장터, 먹거리나눔 등의 행사에 참여해 협력하면서 주축이 되어 행사를 진행해 함께하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예년과 다르게 예술축제와 복지축제가 결합해 더욱 많아진 볼거리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에 관해 여러 단체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복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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