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친환경 힐링숲이 조성된다.

24일 녹지공원과 박은영 업무담당자는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2014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녹색나눔숲 조성’분야에 사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에 추가로 ‘녹색 나눔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일원에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하게 됐다.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층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공원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약 96,824㎡)’에 산책로, 정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숲의 기능 복원을 위한 수목식재 위주로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나눔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은 인근 사천강과 반룡공원, 오인 숲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심신건강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에 추가로 ‘녹색 나눔 숲’이 조성될 예정으로 사진은 조감도 모습이다.

테마공원 5㎞ 부근에는 한센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이 밀집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 최진열 녹지공원과장은 “내년에 ‘녹색 나눔 숲’이 조성되면 삭막했던 자연 경관이 생태 휴식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눔숲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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