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석 투하 마을어장 자원회복(바다숲 조성된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은 마을어장 자원회복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자연석 4,500㎥(도비 100백만 원, 군비 210백만 원)를 현 내 어촌계 등 3개소에 시행한다.

자연석 투석사업은 가로·세로 각각 1m 크기의 자연석을 마을·협동양식어장에 투하해 친환경적 어패류서식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의 화학적 성분이 있는 인공어초 등과는 차이가 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동해연안에 심화되고 있는 갯녹음현상(백화현상)으로 해조류가 급감하자 2006년부터 전국최초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강릉대학교 산학연구단에 위탁해 자연석 투하지를 조사 한 결과 해조류 8종이 새로이 서식하는 등 해조류가 군락을 이루고 많은 어패류가 군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사업효과가 입증 된 바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어업인 소득증대와 마을·협동양식어장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자연석 투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연석 투하 마을어장 자원회복(자연석 투하 모습).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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