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역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읍·면단위 ‘재능나눔봉사단’ 구성으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월 7일 출범한 울진군재능나눔봉사단은 저소득가정의 불편사항과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참 좋은 이웃’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역내 스스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주거청결, 고장수도 수리,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풀베기, 전기배선 수리, 주택보수 등 각 단체의 재능으로 다양한 생활불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관계자는 “정부의 복지제도가 변화를 꾀하고 예산도 증액되고 있으나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추어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읍·면마다 활동하고 있는 재능나눔봉사단의 역할은 지역내의 문제개입과 해결을 통해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울진지역에 재능나눔의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변화를 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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