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23일 창원 육군종합정비창 정병관에서 군부대 근무하는 학부모 900명 대상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원하는 주제와 강사를 초빙해 직장으로 찾아가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교육정책 이해와 공교육 신뢰를 높이기 위해 펼치고 있다.

국방부를 통해 사전수요조사에 의해 실시하는 군부대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지난 7월에는 항공기정비단, 9월에는 해군사관학교로 찾아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김해1여단(공군), 진해 해양의료원에서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실시한 학부모교육은 ‘부모 역할 및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 방법’ 이라는 주제로 대구대 고익환 교수가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 대화법에 관해 강의했다.

고익환 교수는 “소통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 신뢰지수를 높이는 방안으로 소통지수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경남교육청의 비전을 강조하며 50만 명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학부모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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