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행복 나눔 명랑운동회’개최.

[시사코리아저널/광주 박주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빛고을체육관에서 ‘행복 나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백선바오로의 집을 비롯한 17개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팀을 이뤄 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투호던지기, 풍선소망의 탑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펼쳤다.

또한 장애인시설에서 10년 이상 장애인을 돌보다가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 신영애 생활재활교사 등 9명에게 시민과 장애인 가족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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