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해초, 학교 텃밭 고구마 캐기 행사 열려.

[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 평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1일 유치원 아동들을 포함한 전학생들이 참가하는 고구마 캐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교무부장인 박광석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구마를 캐는 방법을 시범교육을 통해 알려줬다.

각 학년 교사들과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를 배분해 모종삽과 호미를 가지고 작업을 했으며, 특히 고학년과 저학년을 한 조로 구성해 자연스레 안전지도가 되도록 했다.

이 행사는 학교 텃밭에 가꾸어 오던 고구마를 캐며 그동안의 텃밭 가꾸기의 성과를 확인하고 직접적인 수확의 기쁨을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행사가 끝나고 4학년 김미래 학생은 “고구마가 땅 속에 숨어있어서 그동안 물을 주거나 풀을 뽑아 줄때는 몰랐는데 캐고 나니 엄청 크고 붉은 색을 뛰고 있어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3학년 황지성 학생은 “텃밭을 가꾸는 것은 좀 귀찮고 힘들 때가 많았는데 막상 고구마를 수확하고 보니 너무 보람 있고 매년 이렇게 고구마를 수확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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