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오는 25일 영덕군민회관에서 10월 ‘영덕군민 교양 대학’을 개최한다.

애니메이션 ‘뽀로로’제작자로 유명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공하는 방법 vs 실패하는 방법’이람 제목으로 성공의 과정에서 겪는 많은 실패·좌절의 의미를 짚어 본다.

▲ 9월 영덕군민교양대학 장면.

‘뽀로로’는 순수 국산 3D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뽀로로 대통령, 뽀통령으로 불리며 세계적 캐릭터 브랜드인 키티, 곰돌이 푸우와 어깨를 견줄 정도이다.

세계 100개국 수출, 완구·의류·문구 등 다양한 파생상품 판매와 관련한 브랜드 가치가 3,8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뽀로로’는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최종일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뽀로로’의 성공 이후 2006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캐릭터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사,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서강대학교 초빙교수 등 다양한 사회활동 및 공개 강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성공 신화를 창조한 최종일 대표의 이야기가 군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창의적인 군정 실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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