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사] 경남은행이 임직원들이 4전5기 신화의 주인공 홍수환 씨로부터 불굴의 의지를 배웠다.

경남은행은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홍수환 전(前) 프로권투선수 초청 조찬특강’을 가졌다.

▲ 경남은행은 임직원을 위해 4전 5기의 신화 홍수환 전 프로권트선수 처청 조찬회를 가지고,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배양했다.

본점 대강당에서 21일 오전 열린 홍수환 전 프로권투선수 초청 조찬특강은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 그리고 전문인력(CMO·SMO·PB)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복싱연맹(WBA) 주니니어 페더급/밴턴급 전 챔피언 홍수환 씨로부터 90여분간 ‘포기하지 않아야 결정적인 찬스를 잡을 수 있다’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홍수환 씨는 1977년 WBA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을 예로 들며 “37년 전 ‘지옥에서 온 악마’라 불리던 헥토르 카라스키야와의 경기에서 4전5기 역전 KO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로지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찬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홍수환 씨는 “과거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해낸 현재의 경남은행과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또한 포기를 모르는 DNA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으로 도약을 위한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도전의 한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홍수환 씨는 또 “신화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각자의 인생 여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다면 반드시 결정적인 찬스가 올 것이다. 각자가 신화를 창조해 챔피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과 함께 홍수환 전 프로권투선수 초청 조찬특강을 끝까지 들은 박영빈 은행장은 “오늘 조찬특강을 통해 우리는 역경과 시련이라는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재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꿈과 더불어 개개인의 꿈 실현을 위해 오기와 패기를 갖고 업무와 일상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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