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친환경농업 통한 경쟁력 강화 위해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축산 농가에 무상 배부해 사용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 에서 5시에 관내 농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배부하고 있다.

▲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유용미생물 배부 후 사용법 설명.

배부 전 상담을 통해 경작 면적, 퇴비량, 축사면적 등을 감안해 적당한 유용미생물량을 책정해 배부했으며 올바른 유용미생물 보관 방법, 희석방법, 사용방법 등을 함께 교육한다.

배부된 유용미생물은 토양 개량, 생육촉진, 내병성 강화, 연작장해 개선, 친환경 퇴비생산, 축사 악취제거 및 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학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작물 고유의 힘을 증강시켜 작물의 생장을 촉진해 영덕군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기여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0월까지 650여농가에 약 6ton(2,000ha)의 유용미생물(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배양 기술 향상을 통해 고품질 유용미생물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나아가 작물 적용 실험을 통한 생육 검정을 실시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주축이 될 미생물배양실 운영을 튼실히 해 더 많은 농축산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증대했으며 홍보를 강화해 청정 로하스 영덕 구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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