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짙어가는 가을 밤 경남은행이 오페라의 세계로 지역민들을 초대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24일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 행사는 경남오페라단 2013 정기공연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무대에 오른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토대로 한 연극을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가 감상하고 작곡한 3막 오페라이다.

주요 내용은 매춘부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파리 상류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비올레타 역에는 차세대 한국의 대표 리릭 소프라노로 불리는 마산 출신의 이명주와 영국이 인정한 소프라노 이윤경 그리고 알프레도 역은 마산 출신의 국내 최정상 테너 정의근과 신인 테너 이원종이 맡았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관람은 전국 167개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경남은행의 아끼는 지역민들에게 가을 밤의 정취와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고자 올해도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많은 지역민들이 창원성산아트홀을 찾아 오페라의 감동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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